1구 피라미드 광장에 당당히 서 있는 잔 다르크의 기마 동상은 파리에서 가장 상징적인 기념물 중 하나예요. 19세기에 만들어진 이래 정치적 랜드마크가 되어 왔지만 그 역사는 잘 알려지지 않았어요. 오늘날 우리가 존경하는 동상이 원본이 아니라 예술가가 비밀리에 대체한 복제품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원래 루이 14세와 오스트리아의 마리 테레지아 왕비의 결혼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이 광장은 프랑스 혁명 기간 동안 단두대에서 수많은 공개 처형이 이루어진 장소가 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파리 시청이 광장 전체를 더 푸르게 가꾸고 차량 통행을 줄이려는 계획에 따라 개선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