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팬들을 위한 슬픈 소식... 스타워즈 시리즈의 다스베이더와 라이온 킹의 무파사의 상징적인 목소리를 연기한 미국 배우 제임스 얼 존스가 9월 9일(월) 뉴욕 자택에서 향년 9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영화와 연극계의 주요 인물인 그는 60여 년 동안 무대, 스크린, 마이크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공연을 펼치며 풍부하고 인상적인 경력을 남겼습니다.
1931년 미시시피주에서 태어난 제임스 얼 존스는 어린 시절 심한 말더듬증을 극복하고 당대 가장 유명한 배우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그의 깊고 중후한 목소리는 특히 스타워즈, 라이온 킹 및 기타 여러 컬트 영화에서 맡은 역할을 통해 여러 세대의 팬들에게 그 흔적을 남겼습니다. 또한'위대한 희망'과'펜스'로 토니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고 2011년에는 명예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무대에서도 빛을 발했습니다.
제임스 얼 존스는EGOT(에미상, 그래미상, 오스카상, 토니상)을 수상한 몇 안 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입니다. 그의 경력은 셰익스피어 드라마부터 할리우드 스릴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강렬한 역할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막대한 공헌과 대중 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영향력으로 기억될 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