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지하 미로인 카타콤에는 수 세기에 걸친 파리지앵들의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이 전시에서는 지라르동, 라 퐁텐, 쥘 하두인 만사르 등 파리의 예술적, 지적인 삶을 살았던 많은 인물들의 기억을 되살리며, 파리의 공동묘지가 폐쇄되면서 600만 명의 다른 파리 시민들의 유해와 함께 이장된 유골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