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오디아르의 대담한 뮤지컬에밀리아 페레즈가 2025년 3월에 열리는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조이 살다냐, 셀레나 고메즈, 칼라 소피아 가스콘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새로운 삶을 찾는 트랜스젠더 마약 밀매업자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칸 영화제 수상자인 에밀리아 페레즈 감독은 음악과 유머, 일류 국제 출연진을 결합한 독창적인 접근 방식 덕분에 프랑스 국립영화센터 (CNC) 의 커미션을 받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에밀리아 페레즈 외에도 세 편의 영화가 2025년 오스카에서 프랑스를 대표해 출품되었습니다. 알렉상드르 드 라 파텔리에르와 마티유 델라포르테 감독의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프랑스에서 800만 장 이상의 티켓이 판매된 올해 최고의 히트작 중 하나였습니다.알렉상드르 뒤마의 고전을 각색한 이 작품은 피에르 니니가 연기한에드몽 단테스의 역할과 시각적 연출로 주목받았습니다. 다른 경쟁작으로는 칸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사회 연대기 페이랄 카파디아의 <우리가 상상하는 모든 것은 빛이다>와 캐서린 프로트, 펠릭스 키실 주연의 알랭 귀로디 감독의 시골 범죄 스릴러 <미세리코드>가 있습니다.
각 오스카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의 공식 선정작은 2025년 1월 아카데미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 그때까지 에밀리아 페레즈는 홍보 캠페인과 개인 상영을 통해 할리우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어야 합니다.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025년 3월에 열리며, 프랑스가 최우수 국제 영화 부문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되는 행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