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과 이주민을 환영하고 파리 시민과 지역 주민을 위한 연대와 축제의 프로그램을 주최했던 파리 14구에 위치한 거대한 제3자 공간인 레 그랑 보쟁(Les Grands Voisins)을 기억하시나요? 이 제3자 공간이 문을 닫았을 때 실망하셨다면, 이번에는 파리 13구 오스테를리츠 거리에서레 그랑 보쟁과 비슷한 새로운 공간이 문을 연 다는 소식에 반가워하실 거예요.
레 아마르라고 불리는 이 장소는 그랑 보쟁의 전신인 파리 항구 자치구 부지에 오로르 협회와 예스 위 캠프가 문을 열었습니다. 술을 마시고, 음식을 나누고, 대화를 나누 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평일 낮에는 약 20명의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가 300명 이상의 취약한 남성, 여성, 어린이를 지원합니다. 이들은 이곳에서 식사, 샤워, 휴식, 세탁, 휴대폰 충전은 물론 법률 및 사회적 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동시에 난민 푸드, 레퓨지에 비엔베뉴, 카부부, 코손, 유니버시티 에 레퓨지에 등 자원봉사 부문과 사회적 경제 분야의 14개 협회와 단체가 작업 공간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건물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저녁이 되고 주간 센터가 문을 닫으면 중앙 홀과 테라스에 있는 연대 다과 바에서 환대와 사회 정의에 초점을 맞춘 축제, 예술 및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요컨대, 이곳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지역 주민, 파리 시민 모두가 만나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친근하고 참여적인 장소로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