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미식가들은 패스트푸드가 맥도날드만이 아니며 햄버거의 품질도 프리미엄급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2018년에 파리의 라파예트 코너와 레발루아 페레의 92번가에 두 개의 새로운 매장을 오픈한 King Marcel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부러운 마음으로 쌀쌀한 저녁에 9구에 위치한 킹 마르셀을 체험하러 갔습니다. 240m2의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공간, 네온사인, 현대적인 프렌치 비스트로 스타일, 40개의 커버가 있는 예쁜 테라스까지.
킹 마르셀의 메뉴에는 6가지 버거가 있는데, 모두 유명한 마르셀의 이름을 딴 재치 있는 이름입니다. 마르셀 파뇰 (치킨 커틀릿, 신선한 염소 치즈, 그린 페스토, 신선한 토마토, 바질, 절인 고추), 마르셀 뒤샹 (리무진 소고기, IGP 프렌치 에멘탈, 양상추 하트, 신선한 토마토, 홈메이드 소스, 구운 베이컨), 유명 미국 가수의 프랑스식 버전인 마르셀 잭슨(리무진 소고기, 숙성 레드 체다, 튀긴 양파, 베이컨, 홈메이드 바베큐 소스)... 등이 있죠.
마르셀 뒤 마르셰는 2, 3주마다 버거가 바뀌는 버거입니다. 우리가 온 날은 리무진 소고기, 농민 베이컨, 노먼 카망베르, 시금치 새싹, 구식 머스타드 소스를 사용했습니다. 군침이 돌았죠!
아시다시피 마르셀 왕은 좋은 프랑스 농산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고기는 치즈와 마찬가지로 최고급이며 소스는 칩과 레모네이드와 마찬가지로 수제입니다- 그런데 훌륭합니다.
메뉴의 모든 버거는 스테이크 대신 홈메이드 야채 패티를 사용한 채식주의자 버전으로 주문할 수 있기 때문에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마르셀 세르단 (리무진 소고기, 라클렛 PDO, 양파 콩피, 구운 양지머리, 작은 오이, 홈메이드 케첩)과 마르셀 미슐랭 (리무진 소고기, 생넥타르 PDO, 컨트리 베이컨, 홈메이드 머스타드 크림과 부추)을 먹어봤는데 모두 맛있었어요.
햄버거 + 작은 감자튀김 또는 그린 샐러드 + 음료가 포함된 클래식 포 뮬러(12.90유로), 킹 버거(350g의 고기와 클래식 포뮬러보다 더 많은 재료) + 큰 감자튀김 또는 그린 샐러드 + 음료가 포함된 킹 포 뮬러(15.90유로), 식욕이 적은 사람들을 위한 프티 마르셀 (9.90유로) 등 세 가지 포뮬러가 있으니 배고픈 정도에 따라 선택하면 되죠.
킹 포뮬러는 정말 푸짐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충분히 먹기가 어렵습니다!
킹 마르셀은 패스트푸드에 대한 갈망에 대한 최고의 대안 중 하나입니다. 넉넉한 양과 고품질의 홈메이드, 훌륭한 프랑스산 식재료로 가득한 킹 마르셀의 버거는 꼭 맛봐야 할 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