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를제5원소처럼 만들 수 있는 유토피아적인 프로젝트였습니다. 교통 체증 걱정 없이 수도를 가로지르는 플라잉 택시. 2021년 1월, RATP, 파리공항공사(ADP), Choose Paris Region은 "수직 이륙 차량 기반의 도심 항공 모빌리티 부문 개발 "을 위해 선정된 31개 업체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 업체들이 약속한 대로라면 2024년 올림픽이 열리는 시점까지 파리 지역의 관광객과 주민들이 플라잉 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전례 없는 비행 기계는 버스, 헬리콥터, 드론이 하나로 합쳐진 형태여야 했습니다.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전기와 수소로 작동하는 '청정 ' 항공기, 즉 '탈탄소화 ' 항공기가 되어야 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선동자들은 독일 회사인 Volocopter와 협력하여 사용자가 목적지를 입력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을 장착하고 200~300m의 고도에서 최대 80km/h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소형 헬리콥터인 Volocity를 만들었습니다.
이 플라잉 택시 프로젝트는 몇 차례 지연과 좌절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2024년 7월, 국회는 파리 오스테를리츠에'버티포트' 설치를 잠정 승인했습니다. 마침내 2024년 12월 18일 수요일, 공공 기관은 이착륙장 건설을 승인하는 장관의 명령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파리 시와 여러 대기 오염 관리 협회 등 이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단체의 손을 들어준 것이 바로 콩세일 데타의 판결입니다.
지난 11월, 일드프랑스 지방의회는 전년도에 에어로포르 드 파리 공항에 지급했던 100만 유로의 보조금을 취소하기로 결정하면서 이 프로젝트의 미래가 위태로워 보입니다. 당시 이 지역은 지연과 기술 및 규제상의 미비점을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