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시청은 7년 동안 협회의 도움을 받아 ' 연대의 밤(Nuit de la Solidarité, 연대의 밤 )' 기간 동안 노숙자 수를 집계해 왔습니다. 이를 위해 약 2,000명의 자원봉사자와 사회복지사가 RATP지하철역 , SNCF 기차역, 지하 주차장, 보와 드 불로뉴 숲과 뱅센 숲, 파리 순환도로 외곽 등 거리를 누비며 노숙자들을 만나 그들의 수를 세고 지원을 제공합니다. 올해는 2024년 1월 25일에 행사가 열립니다.
매년 파리 시청은 이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자원봉사자가 부족해 이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파리 시민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1월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대의 밤의 목적은 노숙자의 프로필과 필요를 더 많이 파악하여 수도의 응급 및 사회 서비스, 숙소 수요를 조정하는 것입니다.
2023년 파리에서 노숙하는 사람은 총3,015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년도보다 훨씬 많은 수치입니다. 파리 대도시 지역의 참여 코뮌에서는 618명이 추가로 집계되었습니다. 2022년과 마찬가지로 수도 파리 외에도 센-생-드니와 오트-드-센의 약 30개 코뮌이 이 행사에 참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