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8구의 가장 상징적인 기념물 중 하나인 개선문은 2024년 12월 11일 오전 11시경 한 개인이 경찰에 전화를 걸어 건물을 폭파하겠다고 신고한 후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아직 정보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경찰은 개선문과 샹젤리제 꼭대기 주변에 보안 경계를 설정하고 기념비 주변을 대피시켰습니다. 현재 폭탄 위협은 해제되었습니다.
센티넬 임무에 투입된 여러 명의 군인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여 기념비 주변에 배치되었고, 그 뒤를 이어 폭발물을 수색하는 탐지견 팀이 뒤를 따랐습니다.개선문 아래 지하 통로로의 접근도 경찰에 의해 차단되었습니다.
개선문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폭탄 테러 및 공격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1995년 프랑스에서 테러가 잇따르던 당시 개선문 인근, 특히 지하철역과 공공장소에서 폭발이 발생해 큰 공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개선문은 직접적인 타격을 받지는 않았지만 파리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잠재적인 상징적 표적이 될 수 있었습니다. 경찰 소식통은 이번 테러가 보이스피싱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