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피에 이어 레스토랑 셰프 니콜라스 살티엘과 세자르 구두가 다시 한 번 피자라는 단어의 글자를 조합하여 에티엔 마르셀 지구에 새로운 레스토랑인 피치를 오픈했습니다. 이곳은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의 피자집, 가족이 운영하는 전통적인 식료품점에 대한 찬사로 설계되었으며, 알프스 산맥의 풍부한 제품과 노하우를 한데 모은 곳입니다.
Pizi에 익숙하다면 다른 이탈리안 레스토랑 다미지아나를 대신해 새로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문을 열었기 때문일 거예요. 하지만 피지는 완전히 새롭게 변신했습니다. 주황색과 흰색 체크무늬의 연회장, 같은 천으로 된 전등갓, 나무 패널, 손으로 직접 칠한 타일, 오픈 키친 중앙의 웅장한 구리색 피자 오븐이 특히 반갑게 느껴집니다.
아시다시피 피지에서는 피자가 왕입니다. 하지만 파리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폴리 피자는 아닙니다. 이곳의 피자는 로마식 피 자가 아니며, 그렇다고 해서 불만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얇고 바삭한 피자 도우는 셰프 마틴 고메스-레알이 직접 반죽하고 18시간에서 24시간 동안 숙성시키는데, 사르디니아 출신 셰프 파비오 마르시아가 고안한 몇 가지 레시피와 아주 짧은 메뉴로만 제공됩니다.
칼라브레제 피자 (18유로)는 토마토 소스, 피오르 디 라떼, 두자, 스트라치아텔라, 방울토마토, 올리브, 바질로 만들어지며 콰트로 프로마기 에 주카 (21유로)는 버터넛 스쿼시 베이스와 피오르 디 라떼, 스카모자, 고르곤졸라, 염소 치즈, 헤이즐넛, 튀긴 세이지로 독창성을 추구한 메뉴예요. 저희는 좋다고 말합니다!
피자를 먹기 전에 진한 토마토 소스와 파마산으로 덮인 육즙이 가득한 폴페트 알라 마리나라 (15유로) 또는 평소보다 훨씬 덜 짠 비텔로 토나토 (19유로) 같은 트랜스 알프스 스타터를 선택해도 좋습니다. 이탈리아식 절인 고기와 치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탈리아 칵테일의 고전인 자피 스프릿츠 (로즈마리가 들어간 엘더플라워 리큐어, 비터 오렌지, 화이트 와인, 베르주스, 소다, 12유로)와 리몬첼로 콜린스 (진, 리몬첼로, 베르가못, 소다, 14유로)는 너무 달지 않고 직접 만든 비터와 리큐어로 만들어 건배를 하고 싶지 않을 수 없죠.
출발하기 전에 식료품 코너에 들르는 것은 필수입니다. 잘 정돈된 진열대에는 병과 병조림을 비롯해 집에 가져갈 수 있는 다양한 이탈리아 제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