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13구에 위치한 베트남 전통 요리로 유명한베트남 레스토랑 포 봄을 소개해드릴게요. 일부 사람들은 이곳을 파리 최고의 베트남 레스토랑으로 꼽아요! 반꾸온, 푸짐하게 고명을 올린 반쎄오, 훌륭한 포 보 닥 비엣 등 아시아 요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맛보셔야 할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요. 맛있고 푸짐한 요리로 베트남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포 봄에 도착하자마자 소박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미식 여행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가끔 기다릴 수 있지만 첫 요리가 나오면 기다린 보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쌀 팬케이크를 말아 속을 채우고 그 위에 넉넉하게 부은 누옥맘과 함께 섬세하게 쪄낸 반꾸온으로 시식 체험을 시작했어요.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과 은은한 풍미는 완벽한 애피타이저입니다.
다음은 쌀가루와 강황으로 만든 바삭한 베트남식 팬케이크인 반쎄오입니다. 돼지고기, 새우, 콩나물로 풍성하게 채워진 속은 바삭함과 부드러움의 완벽한 균형을 보여줍니다. 한 입 베어 물면 신선한 허브와 함께 곁들여져 베트남 거리의 풍미가 떠오릅니다.
이곳에서 꼭 먹어봐야 할 대표 메뉴는 단연 포 보 닥 비엣(pho đặc biệt)으로, 깊고 완벽한 양념으로 맛을 낸 특별한 육수로 승화된 대표 수프입니다. 탱탱하고 담백한 쌀국수가 국물의 풍미를 잘 흡수하고, 넉넉하게 제공되는 고기 조각은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납니다. 첫 숟가락부터 마지막 한 숟가락까지 포봄의 요리 전문성을 잘 보여주는 편안한 요리입니다. 국수 수프는 다양한 버전으로 제공되므로 누구나 취향에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표 요리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볶음면, 돼지고기와 당면을 구워 먹는 분짜하노이, 상추 잎과 민트에 말아 먹는 계란말이 등 다른 메뉴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바나나와 코코넛 밀크를 곁들인 체추오이, 팥이나 두리안이 들어간 삼색 디저트는 이국적인 맛으로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포 봄의 분위기는 소박하지만 따뜻하고 테이블이 빽빽이 들어차 있으며, 때때로 약간 비인격적이긴 하지만 빠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전통 요리를 제공하는 훌륭한 정통 레스토랑을 찾는 분들을 위한 레스토랑입니다. 요리의 품질과 푸짐한 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합니다. 식사를 모두 즐기려면 1인당 15~20유로 정도를 지불하면 됩니다.
줄을 서지 않으려면 주중이나 서비스 시작 시간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쁘다면 테이크아웃 옵션을 이용하면 기다리지 않고도 정통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요컨대, 포 봄은 베트남 요리의 풍요로움을 발견하거나 재발견하고 싶은 분이라면 13구에서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 몇 번이고 다시 오고 싶게 만드는 미식 경험입니다. 레스토랑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하며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