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전선의 창당자이자 전 지도자였던장 마리 르펜이 2025년 1월 7일 향년 96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1928년 6월 20일 브리타니의 라 트리니테 쉬르 메르에서 태어난 그는 반유대주의, 인종차별주의, 동성애 혐오에 대한 신념과 극우 정당의 창당과 발전에 기여한 역할로 프랑스 정치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장 마리 르펜은 1956년 국회의원으로 정치 경력을 시작한 후 1972년 전직 나치 친위대원 두 명과 함께 국민전선을 창당했습니다. 그의 지도력 아래 당은 점점 강세를 보였고, 2002년 대선 2차 투표에서 자크 시라크를 꺾으며 정점을 찍었습니다. 커리어 내내 그는 민족주의, 유로존주의, 반이민주의 입장을 옹호해 왔습니다.
장 마리 르펜은 수많은 스캔들과 2015년 국민전선으로부터 당원 자격을 정지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유권자층을 확보하고 프랑스 정치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1984년부터 2019년까지 유럽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자신의 사상과 신념을 지속적으로 옹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