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햇살이 내리쬐면 파리지앵들은 하루 종일 파리의 공원과 정원으로 발걸음을 재빨리 옮깁니다. 튈르리, 루코, 팔레-로얄 정원과 같은 곳은 상징적인 분위기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부트쇼몽 공원이나 벨빌 공원과 같은 곳은 여름철 파리의 거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파리지앵이라 할지라도 빛의 도시 파리를 손바닥 보듯 알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파리지앵들이 잘 모르는 다른 녹지 공간도 있습니다.
19구에는 유명한 부트-쇼몽 공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또 다른 비밀스러운 녹지 공간이 있는데, 이곳은 삶이 좋은 곳입니다. 부트 뒤 샤포 루즈 공원은 수도 파리와 외곽 마을 프레 생 제르베의 경계에 있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정원입니다.
4.7헥타르에 달하는 이 공원은 1939년에 개장했으며 건축가 레옹 아제마가 설계한 신고전주의 스타일이 특징이에요. 이곳에서는 파리 교외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언덕과 아름다운 잔디밭에서 친구들과 피크닉을 즐기거나 식전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그네, 미끄럼틀, 놀이 공간이 있는 공원 내놀이 공간이 아주 좋아요! 부트 뒤 샤포 루즈 공원의 길이나 넓은 잔디밭을 따라 산책하며 이국적인 식물과 이국적인 길을 따라 걸으며 공원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문에 들어서자마자 조각가 레이몽 쿠베그네스의 동상인 이브가 있는 기념비적인 분수대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조각상 외에도 피에르 트래버스의 '어린 바쿠스'와 예술가 외젠 도디뉴의 북아프리카 희생자 추모비 등 두 개의 다른 작품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부트 뒤 샤포 루즈 공원을 둘러보는 건 어떨까요?
날짜 및 영업 시간
부터 2024년12월17일
위치
부트 뒤 샤포 루즈 공원
5 Avenue Debidour
75019 Paris 19
액세스
M° 프레 생 제르베, 7bis 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