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까지 수세기 동안 거대한 포도밭이 오트 드 보지라르의 남쪽 경사면을 덮고 있었는데, 포도나무는 보지라르 평야 경작 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파리 시청에 따르면 당시 페리쇼라는 이름의 포도 품종은 클로 데 모리용 수도원의 수도사들이 수확했다고 합니다.
수세기가 지나고 파리의 산업화와 대규모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포도나무는 설 자리를 잃었고, 19세기에 이르러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1982년 조르주 브라센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 세워졌을 때, 1,200m² 규모의 새로운 포도밭을 조성하여 보지라르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재배되던 포도밭을 되살리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페리쇼도 사라졌기 때문에 700그루의 피노 누아 포도나무와 약 20그루의 피노 뫼니에 포도나무를 심었습니다. 정남향으로 '르 끌로 데 모리용'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포도밭은 조르주 브라생 공원의 중심부에서 번성하기에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매년 클로 데 모리용에서 수확한 와인을 판매하기 위한 경매가 열리는데, 2022년 수확한 포도는 300kg으로 2023년 클로 와인을 병에 담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와인을 구매하고 매년 포도밭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을 지원하고 싶다면(수익금이 15구의 협회에 기부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이 와인 경매에 참여하기만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