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15구를 거닐다 보면 블로메트 거리 83-85번지에 있는 독특한 외관의 건물이 눈길을 사로잡고 독창성과 독특한 개성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놀라게 해요. 1909년에 지어진 이 건축물은 대담함과 창의력으로 당대에 족적을 남긴 건축가 샤를 르페브르의 작품 중 하나예요.
83-85 rue Blomet은 파리의 건축 표준을 깨는 외관이 특징입니다. 주황색 벽돌 벽은 녹색 난간, 창문 주변, 대문과 대조를 이룹니다. 물론 이것은 바다에서 더 자주 볼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이 특이한 건물 외관이 우리에게 주는 휴가의 작은 맛과도 같습니다.
샤를 르페브르는 1867년 8월 19일 프랑스 노르 지방의 루베에서 태어났어요. 그는 에콜 데 보자르에서 공부하여 1893년 12월 8일에 졸업한 후 이듬해 파리 17구로 이사했습니다.
파리 식민지부의건축가로서 1905년 보베리 공원에서 열린 벨기에 리에주 전시회에서 프랑스 식민지 및 보호령 구역 섹션의 모든 파빌리온 인테리어 디자인을 담당했습니다.
1910년부터는 마르셀 줄리앙과 루이 뒤아욘과 함께 처음에는 공동 작업자로, 그다음에는 르페브르, 줄리앙, 뒤아욘 에이전시에서 파트너로 활동했습니다. 1924년 그가 사망한 후에도 줄리앙과 뒤아욘은 회사를 계속 운영하며 1930년대 말까지 일련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완성했습니다.
오스만 스타일의 건물로 가장 잘 알려진 샤를 르페브르는 밀레니엄 파리 오페라 호텔, 로열 몽소 래플스 호텔, 프레이저 스위트 르 클라리지 샹젤리제 호텔과 같은 주요 작품을 남겼습니다.
그의 작품에는 덜 활기차기는 하지만 매력과 개성이 부족하지 않은 주거용 건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블로메트 거리 83-85번지의 파사드는 파리의 건축 경관에 독창적인 흔적을 남깁니다. 무엇보다도 이 건물은 파리 건축과 역사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훌륭한 발견이 될 거예요. 이 지역에 계신다면 역사 기념물로 등재된 환경에서 특별한 디저트를 제공하는 불랑제리 파티세리 레퀼리브르(Boulangerie Pâtisserie l'Équilibre)에 꼭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