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1일과 22일, 역사 및 문화 애호가라면 꼭 참석해야 하는 연례 행사로, 평소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장소를 발견하거나 상징적인 장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파트리무인의 날(Journées du Patrimoine)'이 개최됩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공동묘지 중 하나인 시메티에르 드 몽마르뜨가 방문객들에게 문을 열어 빛의 도시 파리의 역사 속으로 매혹적으로 뛰어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1825년에 설립된 몽마르뜨 묘지는 프랑스와 세계 문화에 족적을 남긴 수많은 인물의 마지막 안식처입니다. 몽마르뜨 예술 지구의 중심부에 위치한 이 낭만적이고 잎이 무성한 묘지는에밀 졸라, 달리다, 스탕달과 같은 저명한 인물들의 마지막 안식처입니다. 그늘진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장엄한 조각품과 기념비로 장식된 무덤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 독특한 장소의 영광스러운 과거를 증언해 줍니다.
평화롭고 영감을 주는 분위기를 즐기면서 파리의 역사 속으로 빠져들 수 있는 기회입니다. 시메티에르 드 몽마르트르는 파리(특히 몽마르트르 지구)를 오늘날의 파리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진정한 시간 여행을 선사합니다. 놓칠 수 없는 보석 같은 장소예요!
건축사 박사이자 파리시 묘지국의 유산 부서 책임자인 아르노 쉰히어(Arnaud Schoonheere)가 이끄는 가이드 투어입니다.
이 투어는 몽마르뜨 묘지에 있는 건축가의 무덤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투어는 묘지 정문에서 시작하여 약 2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몽마르뜨 묘지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접근하실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