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는 이번 주 화요일인 11월 19일, 테니스의 전설이자 클레이의 왕으로 불리는라파엘 나달에게 경 의를 표합니다. 이번 주 스페인에서 열리는 데이비스컵에 참가하는 나달의 은퇴 전 마지막 대회인 만큼, 그의 장비 공급사인 나이키는 트로카데로의 장엄한 배경을 활용해 특별한 축하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오후 6시 50분부터 에펠탑 맞은편에 위치한 남성의 광장(Parvis des Droits de l'Homme)에서 10미터 높이의 거대한 나달의 실루엣이 투사됩니다. 오후 10시에 끝나는 이 행사는 특별한 스포츠 선수의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감동의 순간을 배경으로 진행됩니다.
라파엘 나달(38세)은 테니스 역사에 자신의 업적을 남겼으며, 특히 롤랑가로스에서의 14회 우승은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기록입니다. 그의 위대한 승리의 현장이었던 빛의 도시 파리는 다시 한 번 그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습니다. 파리는 나달을 빛낸 도시일 뿐만 아니라 프랑스 팬들에게도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나달은 클레이 코트에서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할 때마다 트로카데로에서 쿠페 데 무스케아르와 함께 승리의 포즈를 취하곤 했으니 파리는 그의 스포츠 유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입니다.
이 대형 프로젝션은 나이키가 '엘 마타도르 ' 또는 '마나코르의 황소'라는 별명을 가진 나달의 신화적인 면모를 강조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 파리에서 나달을 이렇게 웅장한 방식으로 기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7월,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지네딘 지단으로부터 올림픽 성화를 받아 세계 스포츠의 전설들과 함께 영광을 나눴죠.
나달이 말라가에서 마지막 데이비스컵 경기를 치르는 오늘 밤, 파리 시민과 방문객 모두 나달의 커리어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경기 장소로 선정된 파비스 데 드루아 드 롬므는 파리의 가장 유명한 상징인 에펠탑을 탁 트인 시야로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파리는 테니스 선수의 역사와 업적을 상징하는 곳이기 때문에 이 장소는 우연히 선택된 것이 아닙니다.
스포츠 팬이든 단순히 호기심이 많으신 분이든, 이 빛나는 찬사를 놓치지 마세요. 3시간 동안 라파엘 나달의 인상적인 실루엣이 파리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를 장악하며 코트와 팬들의 마음속에 이 뛰어난 선수가 끼친 영향을 모두에게 상기시켜줄 것입니다.
날짜 및 영업 시간
에 2024년11월19일
부터 오후07시00 에 오후10시00
위치
트로카데로
Place du Trocadéro et du 11 Novembre
75116 Paris 16
요금
무료 활동
추천 연령
모두를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