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유명 셰프미셸 구에라르가 2024년 8월 19일 월요일 향년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933년 베테유에서 정육점과 육종가 집안에서 태어난 미셸 게라르는 1970년대에 시작된 누벨 퀴진 운동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가벼움과 단순함, 엄선된 재료의 신선함을 강조하여 프랑스 요리법을 변화시키고 현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미셸 게라르는 프랑스 최고의 제과 경연 대회인 메이에르 오브리 드 프랑스에서 우승하기 전까지 수석 파티시에를 거쳐 수석 소시에를 역임한 크리용과 리도를 비롯한 여러 유명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1965년 파리를 넘어 전 세계 미식의 랜드마크가 된 첫 번째 레스토랑 Le Pot-au-Feu를 오픈한 후(셰프는 1967년, 1971년, 1977년 각각 1, 2, 3스타를 획득했습니다) 스파 마을인 Eugénie-les-Bains에 자신의 인생 레스토랑이 될 Les Prés d'Eugénie를 오픈했습니다.
알랭 뒤카스, 미셸 트로아그로, 제랄드 파세다, 세바스티앙 브라스, 다니엘 불루, 아르노 동클레, 아르노 랄렘, 크리스토퍼 쿠탕소 등 당대 최고의 셰프들이 이곳에서 일했죠. 게라르 셰프의 가장 기억에 남는 요리로는 랍스터 아 라 슈미네, 나무와 나뭇잎 아래에 구운 소고기, 식초와 푸아그라를 처음으로 결합한 고메 샐러드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