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비비메리는 2017년 10구 루시앙 삼파이 거리에 문을 연 비빔밥 레스토랑의 이름입니다. 생마르탱 운하와 레퓌블리크 광장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 매력적인 레스토랑은 프랑스풍으로 재해석한 비빔밥으로 미식가들을 한국 여행으로 안내합니다.
나무 테이블, 흰색 의자, 파란색 타일, 대형 카운터, 음식이 준비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오픈 키친 등 심플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아름답고 맛도 좋은 대표적인 한국 요리인 비빔밥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으신가요? 설명해드릴게요. 비빔밥은 다양한 색상의 채소, 발효 채소, 양념, 고기를 얹은 밥 한 그릇입니다. 한마디로 가장 완벽하고 맛있게 매운 요리 중 하나입니다.
라 비빔메리의 비빔밥은 비빔으로 알려져 있으며 5가지 고급 버전으로 제공됩니다. 채 썬 소고기로 만든 부부 , 닭고기 조림이 들어간 다닭 , 연어 타르타르가 들어간 예예, 채식주의자와 비건들을 위한 한국식 롤 오믈렛이 들어간 라라, 두부 튀김이 들어간 모모가 있습니다.
날씨가 춥고 배가 고프니 고기가 들어간 비빔밥을 주문합니다. 테이블 한쪽에는 부부, 다른 한쪽에는 다닭! 부부는 소고기를 팟오브푀 (앞서 말씀드린 유명한 '프렌치 리바이벌') 스타일로 조리해 말 그대로 풍미가 풍부한 놀라운 소스를 곁들여 먹습니다.
다닭의 닭고기 역시 달콤한 고추가 들어간 소스를 입혀서 (프랑스인의 입맛에 맞는 또 다른 반전인) 매운맛이 나지 않습니다. 실제로 라 비비메리에서는 생 달걀노른자와 고춧가루를 한국식 풍미의 소스로 대체하여 그 연결고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 아이디어가 마음에 듭니다.
다만 비빔의 모든 풍미가 입안에서 완벽하게 어우러지려면 잘 섞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실제로 각 비빔 채소는 각각의 양념과 함께 따로 조리되기 때문에 비빔밥을 섞었을 때 풍미가 제대로 살아나도록 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팁을 드리자면, 라 비비메리에서는 비빔밥을 뜨거운 그릇에 담지 않고 따뜻하게 제공합니다. 사실 비빔밥은 국경을 넘어 쉽게 수출되는 요리인 만큼 한국, 나아가 아시아 각국의 지역만큼이나 비빔밥을 만드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라 비비메리는 따뜻하고 맛있는 비빔밥을 이런 방식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비빔밥에 코를 담그기 전에 한국 소주로 만든 독창적인 하우스 칵테일 (9.5유로)과 라 비비메리의 새로운 메뉴인 탑 앤 치즈 (7유로)를 맛봤는데, 이 칵테일은 떡과 같은 식감의 한국식 쌀국수에 마늘과 타임을 넣은 토마토 소스와 스트링 치즈를 얹은 새로운 메뉴입니다.
또한 우리 테이블에는 된장,참기름, 애호박, 볶은 참깨로 준비된 훌륭한 된장국 (€ 4.50)이 있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일식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과는 다릅니다. 꼭 한번 도전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요리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김치, 연근, 완두콩, 고구마 퓌레와 마늘, 고추를 곁들인 한국 전채 요리인 반찬 (8유로)을 함께 제공합니다. 식사의 필수품입니다.
이 풍미 가득한 식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프랄린, 참깨, 땅콩이 들어간 생선 모양의 초경량 '붕어빵' 와플 (7유로) 두 개를 레몬으로 단맛을 낸 솔티드 버터 캐러멜에 찍어 드셔보세요.
라 비비메리에서는 일요일 아침 브런치 (23.50유로)를 제공하며, 이 지역의 극장 관람객을 위해 지역 극장 티켓을 제시하면 반찬을 제공하는 새로운 프로모션도 시작했으니 참고하세요. 멋지네요!
자, 가서 맛있는 비빔밥을 먹으러 가자고요!
날짜 및 영업 시간
부터 2024년12월17일
위치
라 비비메리
1 Rue Lucien Sampaix
75010 Paris 10
요금
Bibim : €12.5
Bibim+banchan+boisson le midi : €14.9
Bibim+banchan+boisson+dessert le midi : €20.9
공식 사이트
www.labibimeri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