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 페미나 2024: 미구엘 보네포이의 '르 레브 뒤 재규어', 수상작 선정

게시자 Laurent de Sortiraparis · 에 게시됨 2024년11월5일오후05시54
11월 5일, 프랑스, 칠레, 베네수엘라를 배경으로 한 바로크 시대 가족 이야기를 다룬 미구엘 보네포이의 소설 '레브 뒤 재규어'가 2024년 페미나상(Prix Femina)을 수상했습니다. 이 소설은 몇 주 전에도 아카데미 프랑세즈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습니다.

2024년 11월 5일 화요일, 파리의 역사적인 장소인 Musée Carnavalet에서 프랑스 문학계에서 획기적인 행사인 Prix Femina 2024가 시상되었습니다.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작가는 미구엘 보네포이(Miguel Bonnefoy )로, 깊은 감동을 주는 개인적인 이야기이자 성폭력에 대한 강렬한 에세이로 전개되는 작품인 ' 재규어의 꿈(Le Rêve du jaguar)'을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37세의 미구엘 보네포이는 르 레브 뒤 재규어에서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의 벙어리 거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녀는 노력과 인내를 통해 훌륭한 외과의사가 된 갓난아기를 돌보게 됩니다. 감동적인 결혼, 아이, 후손... 그리고 이 모든 것이 화려하게 그려진 가족 이야기!

2024년 페미나 그랑프리는 '국내' 재능을 인정하는 데만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팔레스타인 출신의 칠레 작가 알리아 트라부코 제란이 에디션 로버트 라퐁 출판사에서 출간한<프로프레>로 페미나 에트랑제 상을 수상하는 등 외국 문학도 축하를 받았습니다. 한편 에세이 부문에서는 폴 아우디가 스톡에서 출간한 테니르 테테(Tenir tête)로 수상했습니다.

권위 있는 콩쿠르 상에 앞서 페미나 상이 발표되면서 문학 시즌이 화려하게 막을 올렸고, 곧이어 르노도 상과 메디시스 상이 발표되었습니다. 한 해의 문학적 지형을 형성하는 이 상들은 모두 문학을 축하하고 우리 사회가 직면한 중요한 문제를 대담하게 다루는 목소리를 인정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즐거운 독서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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