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시장인 안 이달고(Anne Hidalgo)는 2월 4일 파리 시민들에게 도시 내 SUV 허용에 대한 의견을 묻는 투표를 실시한다고 발표하며 중요한 이니셔티브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시민 투표는 최근 셀프 서비스 스쿠터에 대한 투표를 반영하는 것으로, 도시 이동성과 환경에 대한 광범위한 토론의 일환입니다.
앤 이달고의 메시지는 분명했습니다."파리에 SUV가 더 많을까요, 적을까요? 이 질문은 이번 투표의 쟁점이 무엇인지 요약합니다. 파리의 주민들은 거리, 포장도로, 심지어 자전거 도로까지 점령하고 있는 오염을 유발하는 대형 자동차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특히 SUV와 4x4의 존재를 제한함으로써 이러한 현상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파리에 SUV가 더 많을까요, 아니면 더 적을까요?
- 앤 이달고 (@Anne_Hidalgo) 11월 14일, 2023
이것이 제가 두 번째 시민 투표를 위해 여러분께 묻는 질문입니다.
2월 4일, 여러분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 pic.twitter.com/G1r7jGlgeO
이 투표는 파리에서 SUV를 완전히 금지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오히려 이러한 부피가 큰 차량에 대한 주차 요금을 대폭 인상하는 것이 핵심 아이디어입니다. 이는 2024년에 비슷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인 리옹과 같은 다른 도시에서 이미 고려하고 있는 접근 방식입니다.
앤 이달고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그녀는 더 크고, 더 비싸고, 더 많은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자동차를 생산하는 경향에 대해 비판적이며, 도시적 맥락에서 모빌리티 선택에 대해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도로 안전 또한 시장에게 강력한 주장입니다. 그녀는 치명적인 충돌 위험에 대한 놀라운 통계를 인용하며 SUV가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에게 미치는 위험 증가를 강조합니다.
그러나 어떤 차량이 가격 인상의 대상이 될지 정확히 어떤 기준으로 정의할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시장은 벌금이 부과되는 차량의 정확한 크기나 중량을 명시하지 않아 해석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번 투표는 프랑스 수도에 중요한 순간입니다. 파리를 환경을 더 존중하고, 주민들에게 더 안전하며, 21세기의 도전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려는 열망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파리 시민들은 수도의 규제 방식을 바꿀 이번 결정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받고 있습니다.
파리의 SUV 주차장: 파리지앵들은 이번 일요일 특별 요금에 투표합니다.
2023년, 파리 시의회는 자동차 모델에 따라 주차 요금을 조정하는 전례 없는 규제에 만장일치로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2024년 2월 4일 일요일, 파리 시민들은 프랑스 수도에서 이러한 차량의 사용을 억제하고 도시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고안된 조치인 특별 주차 요금을 신설할 것을 촉구하는 새로운 투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SUV 소유자의 운명은 곧 결정될 것입니다. 요금이 얼마나 인상될까요?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