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9구에 있다가 수도 파리의 17구에 있는 작은 거리, 유명한 '스벤스카 키르칸 '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스웨덴 태생의 아그네타는 얼마 전 마침내 아페렌을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파리 중심부에 있는 이 멋진 스웨덴의 작은 조각은 이제 퐁 카르디네 근처의 소쉬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파리에 사는 스웨덴과 다른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이 가게는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준 '발코멘 '. 내부에는 크랜베리 잼, 양파에 절인 청어, 노블레스 비스킷, 명란 스프레드, 스웨덴 맥주 등 현지 제품뿐만 아니라 테이블웨어와 장식품까지 스웨덴 스타일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곧 군침이 도는 향신료 냄새에 이끌렸습니다. 그러다 스웨덴 전통 페이스트리인 카넬불라를 보고 눈이 번쩍 뜨였어요. 식료품점 지하에서 매일 직접 만드는 이 즙이 많은 시나몬 번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스웨덴 사람들은 그 유명한 '피카 '라고 불리는 커피 브레이크 타임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않아요. 프랑스의 아페리티프와 비슷하죠. 달라르나 말의 나라에서 피카는 사회적인 제도입니다. 스웨덴에서는 사람들이 커피나 차 한 잔을 마시며 카넬불레와 같은 페이스트리를 즐기는 데 익숙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브리오슈를 선보이기 위해 아페렌은 블루베리와 바닐라 크림, 심플 슈가 또는 카다멈 등 저희가 가장 좋아하는 다른 맛있는 브리오슈도 제공합니다!
2월 중순에아페렌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놓칠 수 없는 또 다른 페이스트리인 셈라 또는 셈러를 만나볼 수 있을 거예요. 카다몬으로 맛을 내고 마지팬과 휘핑크림으로 속을 채운 이 훌륭하고 맛있는 브리오슈는 마디그라 기간에만 먹을 수 있습니다.
당시 스웨덴에서는 공식 날짜 전후에 이 특산품을 감히 판매하면 벌금이 부과되기도 했어요. 그만큼 신성한 전통이 있는 곳이죠. 이 맛있는 세일러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너무 늦기 전에 아패렌으로 향하세요. 그리고 떠날 때 " 압정"이라고 인사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