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는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집에서 실험하거나, 예를 들어 직접 김치를 만들거나, 멋진 Tracé 레스토랑의 셰프 Clément Vergeat의 예를 따라 다양한 발효 기술로 재미를 느끼는 특정 파리 셰프의 실험을 발견하는 등 점점 더 많은 애호가들이 있습니다.
작년 12월 초, 세느강 부두의호텔 드 빌 옆에 발효 예술에 전념한다고 광고하는 레스토랑이 문을 열었습니다. 정말 멋진 경험이죠! 이것이 바로 이 새로운 레스토랑의 이름인 라 쁘띠뜨 익스피리언스입니다. 흥미롭지 않나요?
요리와 과학의 교차로에서 요리 화학에 대한 열정을 가진 셰프 고티에 모부숑은 이미 다양한 발효 장인 제품을 판매하는 델리 아틀리에 플라멜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라 쁘띠 엑스페리앙을 통해 그는 모든 감각을 일깨우는 진정한 미식 실험실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마법은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메뉴에는 프랑스 요리학교 (Collège Culinaire de France) 에서 공급받은 제품을 사용하여 재조명된 프랑스 요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훌륭합니다. 그리고 발효는 어떻습니까? 케피르 치즈, 미드, 콤부차 식초, 발효 초콜릿(이 중 일부는 레스토랑 지하에 있는 발효 저장고에 보관되어 있습니다)이 있지만 발효는 여전히 우리 입맛에 맞지 않을 정도로 조심스럽습니다.
수많은 아이디어로 가득 찬 요리가 접시 위에서 서로 뒤엉키고 미각을 놀라게 하고 심지어는 폭발하는 요리를 기대했지만, 라 쁘띠 엑스페리앙은 기존 요리의 코드를 뒤흔드는 레스토랑이라기보다는 그 자체로 매우 즐거운 동네의 작은 비스트로에 가깝습니다.
코펜하겐의 노마(Noma)에서의 기상천외한 발효 실험과는 거리가 먼 라 쁘띠 엑스페리앙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발효에 대한 작은 실험, 초보자를 위한 관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파리에는 이런 종류의 레스토랑이 많지 않기 때문에 대체로 좋은 지적입니다.
도착하자마자 노란 카레와 코르시카 불로장생의 비약을 넣은 부추 퐁듀 (11유로), 사워도우로 만들고 양송이버섯으로 속을 채운 야채'엠파그나다스'(10유로), 캐슈넛 소스를 얹은 비트와 무 카르파치오 (12유로), 고구마와 초리조 파르멘티에 (15유로)를 맛볼 수 있죠. 이곳은 메뉴가 따로 없고 작은 접시에 나눠 담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음식만 있습니다.
디저트로는 코르시카 아이비 꿀, 설탕에 절인 과일, 네피타 옥수수 꽃잎을 얹은 호박 와플 (8유로)과 카 다몬이 들어간 크림 브륄레 (8유로)가 인기 메뉴입니다.
이 체리 립스틱 목테일 (모렐로 체리 퓨레, 체리 엘릭서, 케피르 토닉, 오렌지 제스트, €10) 또는 블러디 메리 스타일의 크림슨 피그 목테일 (후추 엘릭서, 토마토 주스, 훈제 로즈마리, 말린 토마토, €10)과 같이 수제 엘릭서 (생강-커큐마, 후추)가 칵테일과 목테일의 필수적인 부분을 구성하는 La Petite Expérience의 유리 잔에는 발효가 더 많이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