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 르 그랑에 모던 브라세리 레 메로빙기앙을 오픈한 지 거의 1년이 지난 지금, 셰프 재키 리보는 고급 레스토랑과 고급 음식점에 비해 다소 소외되었던 센 생드니에서 새로운 베이커리 겸 제과점인 수잔 에 루시앙을 오픈하며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파리의 첫 번째 레스토랑 퀴 플룸 라 룬( Qui Plume La Lune)과 뱅센의 두 번째 레스토랑 로르스(L'Ours )로 미쉐린 스타를 획득한 셰프가 부모님께 경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이름을 딴 이 식품점은 지속 가능한 농업, 동물 복지, 토지 존중, 무엇보다도 좋은 식재료를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는 자신의 신념을 강조하기 위해 오픈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베이커리에서는 호밀 파이, 농가 빵, 스펠트 빵 등 고대 밀의 유기농 밀가루로 오랫동안 발효시킨 천연 사워도우 빵과 세느-에-마르네의 페르메 생콜롬브에서 우유, 크림, 유기농 생버터로 만든 페이스트리인 퐁 오 쇼콜라, 브리오슈, 밥카, 퐁페 아 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정육점에서는 셰프가 숙성육, 몽 뒤 칸탈과 마제리드의 카펠린 돼지고기, 아베이롱의 알라이통 양고기, 느와 드 비고르와 아르노 타우진의 랑다이즈 가금류, 메종 마틴 핫소스, 오스카의 조미료, 메종 마크 거킨 등 엄선한 장인의 제품을 선보이는 식료품 코너를 선보이고 있죠.
좋은 물건으로 배를 채우고 와인 한 병을 사서 돌아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노이시 르 그랑 마을을 즐겁게 해줄 가게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