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파리 시민에게 여름 휴가는 끝났지만 그렇다고 해서 소화기관에 휴식을 줄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남미로 편도 여행을 떠난다면 그랑블루바드에 위치한 라틴 길거리 음식을 선보이는 새로운 레스토랑인 콤파드레를 방문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 거예요.
한편으로는 콜롬비아 태생으로 리옹에서 보쿠즈와 함께 일하고 만코에서 가스통 아큐리오와 함께 일했던 펠리페 카마르고 셰프와 파리 아테네 광장, 파빌롱 레도옌 등 여러 유명 레스토랑에서 수련한 위그 셰발레로 셰프가 이 레스토랑을 이끌고 있죠. 또한 이미 라틴 지구에 셀바 주소를 만든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가 이들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아닙니다.
이번에는 페루 산구체에서 영감을 받은 샌드위치로 길거리 음식에 초점을 맞춘 메뉴를 선보입니다. 더 브레드 숍의 장인이 만든 빵, 타른과 아베론 지역에서 방목한 돼지로 만든 메종 몽탈레의 초리조, 방목한 닭고기 등 최고의 생산자들과 협력하는 것이 항상 좋은 생각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
그렇다면 이 작은 세상은 어떻게 샌드위치 안에서 잘 어울릴까요? 글쎄요, 모든 것이 서로 완벽하게 공명하고 반응합니다. 실내 또는 20석 규모의 테라스에서 남미 길거리 음식의 풍성함을 저렴한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샌드위치와 칩은 14.50유로, 샌드위치와 칩, 음료는 16유로입니다. 별거 아니에요!
프랑스산 소고기, 체다 치즈, 작은 오이, 양상추, 토마토, 계란 후라이, 튀긴 질경이, 마요 로코토(칠리 마요네즈)가 들어간 콤파드레 치즈버거 (€12)와 초리조, 고구마, 양상추, 아보카도, 치미추리 소스로 푸짐하게 채워진 샌드위치인 코리판 치미추리 (€12)를 드셔 보세요. 이 샌드위치는 풍성하고 다재다능하며 훌륭한 샌드위치로 여행을 떠날 때 꼭 필요한 메뉴입니다.
또 다른 놀라운 발견은 마니옥 칩 (4유로)인데, 맛이 다소 차분하지만 다소 당황스러운 끈적끈적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라색 옥수수로 만든 무알코올 음료인 치차 모라다 데 라 카사 (7유로)를 한 모금 마시면 조금 더 쉽게 내려갈 수 있고, 스페셜티 커피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20구에 위치한 전문 카페 플루랄(Plural)의 이 진한 풍미의 커피는 과나바나 크림과 둘세 데 레체를 곁들인 바삭한 머랭인 메렝곤 (€7)과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망설임도 잠시, 저희는 더 이상 배가 고프지 않았어요. 이제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