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 소식을 듣는 순간부터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곳 중 하나입니다. 작년 가을에 문을 열었고 저희도 기꺼이 맛볼 수 있었던 Pin-Pan ( 파인-판 아 라 아르헨티나로 발음)이 바로 그런 곳입니다. 이 레스토랑을 이끄는 두 사람은 블로썸 버거 레스토랑의 알렉상드르 샤피에(Alexandre Chapier )와 아르헨티나 피자집 파리 보카(Paris-Boca)의 설립자 안느 루이 브로소(Anne-Louis Brosseau)입니다.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2021년에 Blossom에서 출시될 보카 버거를 함께 작업한 적이 있습니다. 두 사람은 이번 첫 번째 공동 작업을 통해 아르헨티나풍의 샌드위치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길거리 음식에서 영감을 받은 길거리 음식 메뉴를 선보입니다.
보카 버거 (13.50유로)는 스매시드 리무진 소고기 패티, 훈제 아사도 소스, 아르헨티나산 모짜렐라, 치미추리 소스와 함께 4가지 새로운 샌드위치와 함께 다시 돌아왔습니다.
살사 크리올라, 양상추, 토마토 콩피, 튀긴 양파, 치미추리 소스를 곁들인 포카치아에 다진 돼지고기 등심, 홈메이드 마리네이드와 스낵을 넣은 초리 핀판 (€12.50)은 이미 꼭 먹어봐야 할 메뉴입니다. 녹인 치즈 옵션(+1€) 선택 가능!
초리 핀판만큼 맛있지는 않지만 잘게 썬 양고기 샌드위치 (€12.90)도 성공적이었어요. 파타고니아 전통 슬로우 쿠킹 방식에서 영감을 받은 이 부드러운 감자 번은 양고기 어깨살을 레드 와인에 5시간 동안 숙성시킨 후 월계수 잎을 곁들인 적양파 피클, 가지 양념, 피킬로 버섯, 고수 등을 곁들여 먹습니다.
아사도 문화의 필수품인 곱창 샌드위치 (13.90유로, )와 채식주의자를 위한 포카치아 (12유로)도 메뉴에 추가되었지만, 이 요리를 특별하게 만드는 놀라운 고기를 놓치려고 아르헨티나 레스토랑에 가는 건 아니죠.
샌드위치와 음료는 14.50유로, 샌드위치와 음료 및 감자칩은 16.90유로를 예상하세요. 이 작은 식당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선 것을 보면 이미 동네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