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타일 호텔 컬렉션 그룹의 블룸 하우스호텔이 레스트 역과 노르 역 사이에 문을 열면서 지금까지 특급 호텔과 레스토랑이 외면했던 이 지역의 변화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라 카세르네는 이미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91개의 객실을 갖춘 이 호텔의 중심에는 무성하게 장식된 실내 파티오, 편안한 스파, 따뜻한 색감의 조명과 책장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휴게실이 있으며, 블룸 가든이라는 이름의 호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나고 싶었던 셰프 올리비에 슈트리프가 주방을 이끌고 있습니다. 탑 셰프 시즌 2015에 출연했던 그의 모습은 (올드팬이라면 기억하실 겁니다) 로버트 스미스 같은 외모만큼이나 대담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셰프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준결승까지 진출한 셰프 후보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제 그는 에르큘 포와로 콧수염을 기르고 수도 파리로 돌아왔지만 창의성은 변함이 없습니다. 로랭 출신의 셰프는 아내와 함께 오픈하여 2021년에 문을 닫는 보네의 레스토랑 르 릴레 드 사울스(Le Relais de Saulx)에서도 좋은 농산물과 짧은 유통 경로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리비에 스트리프는 이 새로운 레스토랑을 통해 푸케의 궁전 등 여러 곳에서 배운 지중해식 도제 생활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메뉴에는 애호박 캐비어와 바나나(7유로), 스위트 브레드 사모사 (10유로), 커피 비네그레트를 곁들인 빵가루 입힌 쇠고기 볼 큐브 (10유로) 등 스타터보다 훨씬 더 독창적인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린 아니스를 곁들인 파베 드 마이그레 (€26), 팬에 튀긴 폴렌타와 감초를 곁들인 뚜르네도스 드 보 (€30), 구운 콜리플라워, 우간다산 바닐라, 아르간(€21) 등 대담한 조합의 요리도 놀라움을 자아내죠.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저녁에만 영업하는 블룸 가든은 세계 칵테일 챔피언이자 바리스타인 빅터 델피에르가 고안한 칵테일 (16유로)과 목테일 (11유로) 메뉴를 선보입니다. 식재료의 제철에 따라 만들어지는 이 칵테일은 특히 버주, 고수, 딜, 민트, 샴페인 등 식물성 재료로 만든 그린 스프리츠 칵테일이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디저트의 경우 설탕에 절인 고추를 곁들인 65% 페루산 초콜릿 쿨랑 (€12), 무화과(€14)와 프로마쥬 블랑 셔벗을 곁들인 브르타뉴 사브레, 메도우 스위트 (€12)와 통카를 곁들인 판나코타 등 독창적인 메뉴가 항상 인기 메뉴로 꼽힙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올리비에 슈트리프의 귀환은 수도 파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위치
블룸 하우스 호텔 & 스파 파리
23 Rue du Château Landon
75010 Paris 10
요금
A partager : €6 - €10
Desserts : €12 - €14
Entrées : €16 - €20
Plats : €21 - €30
공식 사이트
bloomhouse-hote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