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골든 트라이앵글에서 39V 여객기를 운영하는 프레데릭 바르동 셰프가 발도 리바의 뒤를 이어 붉은색 벤치와 아연 카운터로 지난 세기의 느낌을 살린 28인승의 작은 에스타미네인 카페 맥스를 맡게 되었습니다.
카페 맥스의 역사는 프랑스 레지스탕스의 본거지였던 지난 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 카페 헬리스'라고 불렸던 이 유명한 파리의 비스트로는 레지스탕스 대원이자 제1차 세계대전에서 살아남은 전직 조종사였던 외젠 제르맹이 운영했는데, 그는 이곳에서 독일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던 댄스를 조직했습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주인과 동료 레지스탕스 전사들은 오케스트라의 아코디언에 숨겨진 송신기를 이용해 적을 염탐했고, 수집한 정보를 런던의 드골 장 군에게 전달했습니다! 장 물랭과 함께 싸웠던 소규모 스파이 그룹의 일원을 기리기 위해 카페 맥스로 이름을 바꾼 이 비스트로는 이후 인발리드와 에콜 밀리테르 지구의 사업가들을 끌어들이는 파리의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곳의 요리는 수 세기에 걸쳐 그 가치가 입증된 위대한 프랑스 고전 요리를 셰프 레지스 레투르네르가 주방에서 준비하며 유쾌하면서도 풍성합니다. 일품요리 메뉴에는 미모사 달걀, 바삭한 돼지 귀(22유로), 버터에 볶은 바지락(16유로), 컨트리 스타일의 테린(13유로), 샤퀴테리를 비롯한 다양한 생고기를 손님과 함께 나눠 먹을 수 있습니다.
정석대로 조리한 사과 청어 오일 요리(18유로)는 정말 인기 만점이고, 2~3인분으로 추천하는 흰 참치 방트레슈 (58유로)는 갓 구운 빵과 함께 나오는데, 접시가 푸짐하게 나오는 것을 보면 그 이유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위대한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송아지 신장 알 라 노르망디(34유로) 또는 칼로 자른 살레르 소고기 타르타르(27유로)를 선택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희는 계절에 따라 강력한 양송이 버섯 소스를 얹은 오래된 콩테 치즈를 곁들인 마카로니 오 그라탕 (28유로)과 매우 부드러운 시멘탈 앙트레코트 스테이크, 볶은 감자와 베아르네즈 소스(45유로)로 구성된 오늘의 고기 요리로 두 사람의 입맛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프레데릭 바르동 셰프가 이 파리의 레스토랑을 인수한 것이 옳았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단골들은 항상 점심을 먹기 위해 이곳을 찾습니다.
날짜 및 영업 시간
부터 2024년11월25일
위치
카페 맥스
7, Avenue de La Motte-Picquet
75007 Paris 7
공식 사이트
www.cafemax.fr